기사 메일전송
경남FC,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 조던 머치 선수 입단식
  • 김태구
  • 등록 2019-02-12 13:35:17

기사수정
  • K리그 흥행 돌풍 예상
  • 오는 3월 1일, 성남FC와 K리그1 홈 개막전


▲ 경남FC 조던 머치 선수 입단식(사진=경남도청)





경남FC가 11일(월) 오후 4시, 경남도청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출신 미드필더 조던 머치 선수 입단식과 연간회원권(이하 시즌권) 구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FC 구단주 자격으로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조기호 대표이사, 조던 머치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경남FC K리그 공식 유니폼을 조던 머치 선수에게 입혀주는 입단식에 이어 조기호 대표이사가 경남FC 2019년 시즌권을 박성호 권한대행에게 전달하는 시즌권 구입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던 머치는 영국 출신 188cm의 장신 미드필더로 EPL의 크리스탈 팰리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카디프시티 등에서 활약하며, 장기간 명문 EPL을 경험한 선수로, 국내에서는 EPL 2013/14시즌 당시 카디프 시티 소속이었던 김보경 선수의 같은 포지션 경쟁자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특히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는 윤석영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선수다.


이날 입단식에서 조던 머치는 “경남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빨리 한국축구에 적응해서 경남FC가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조던 머치 선수의 경남FC 입단을 축하하며, 여러 프로축구 구단 중 경남FC를 선택해 준 데 대해 350만 도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경남FC가 올해를 도민과 함께하는 명문구단 도약의 원년으로 하고 있다.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클럽 최강을 가리는 ACL 경기도 치르는 만큼 조던 머치 선수를 비롯한 경남FC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낸다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나아가 경남FC가 한국 프로축구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조던 머치 선수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입단식과 동시에 개최한 시즌권 구입 행사에서 조기호 대표이사는 “올해는 경남FC가 창단이후 처음으로 ACL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즌권을 구입하는 분들에게 ACL 홈경기를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이 배부되는 만큼 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성호 권한대행은 “올해는 K리그뿐만 아니라 ACL에서도 경남F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남FC는 오는 3월 1일, 성남FC와 K리그1 홈 개막전을 가지고, 3월 9일에는 ACL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3.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