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자립기반 강화 나선다”
  • 정영복
  • 등록 2019-02-14 15:17:46

기사수정
  • 소득 보장·사회참여 위해 일자리 사업 등 확대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추진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기반 강화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대상인원을 지난해 461명에서 올해는 531명으로 15% 확대했다.


또한 사업비는 최저임금을 반영해 2018년 51억 200만 원에서 2019년 65억 8,431만 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시켜 소득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애인일자리 현황을 살펴보면 복지시설, 우체국, 공공기관 등에 행정도우미를 배치해 복지행정업무 보조를 맡도록 하는 ‘장애인 일자리’의 대상 인원은 2018년 417명에서 2019년 471명으로 54명 증원했다.


사업비는 2018년 44억 9,680만 원에서 2019년 56억 9,641만 원으로 약 12억 원이 증액됐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및 발달장애인 행복일자리도 2018년 29명에서 2019년 45명으로 16명을 증원했으며 사업비는 2018년 3억 7,173만 원에서 2019년 6억 4,946만 원으로 2억 7,773만 원 증액됐다. 


다만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일자리 대상인원은 2018년과 동일한 15명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와함께 시청 2별관내 민원실에 중장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를 설치키로 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카페 I got everything'사업에 공모해 국비 6,000만원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작업 후 3월에 개소할 계획이다.  


카페 위탁운영 기관은 공모를 통해 특수학교인 태연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카페 종사자의 70% 이상은 중증장애인을 채용해야 한다. 


이밖에 학령기 이후 증중장애인의 직업생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직업재활시설 신축 및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직업재활시설 15개소에 386명의 장애인이 근로를 하고 있으며, 사무원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무원 배치 계획에 따라 18년 3개소, 19년 3개소에 각 1명씩 사무원을 배치했다.


울산 동구에 37억 2,200만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800.94㎡ 규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1개소를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이루어지는 포용사회를 위해 지난 1월 1일자로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며, ”장애인도 더불어 잘 살기 위한 경제자립 기반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