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로페이 바톤 건네는 마포… ‘제로페이 챌린지’로 릴레이
  • 박신태
  • 등록 2019-02-21 10:55:34

기사수정
  • 마포구, 제로페이 결제 릴레이 방식 ‘제로페이 챌린지’ 시작
  • 첫 주자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목하며 전파
  • 마포구 공무원 250명 동참하며 열기 계속… 가맹점은 1달 만에 배 이상 증가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작한 ‘제로페이 챌린지’(Zero-pay Challenge)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4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마포가 먼저 팔을 걷어붙인다는 코멘트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 릴레이 방식의 ‘제로페이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제로페이 챌린지’(Zero-pay Challenge)



 망원시장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담아 페이스북에 올린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마포구 소속 공무원 등 3명을 지목했다.


바톤을 넘겨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즉각 화답했다. 48시간 이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규칙에 따라 지난 15일 박 시장은 서울시청 앞 커피숍을 찾았다. 


 제로페이 결제 미션을 완료한 박원순 시장은 이어 이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현정 서울시 홍보대사, 이재광 한국가맹점 점주협의회 회장 등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이후 제로페이 챌린지는 각계 인사와 함께 서울시청 직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초 출발지인 마포구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


 14일 유동균 구청장의 최초 미션 이후 20일까지 구 소속 공무원 250여 명이 제로페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참여를 위해 나선 마포구 공무원들은 남다른 의견도 내보였다.


 임태순 보건행정과장은 “제로페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일반 신용카드와 비슷한 모양의 제로페이 카드를 출시하면 좋을 것 같다”며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사용보다는 실물 카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결제방식을 다각화 하는 것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1번가정책추진단에서 근무하는 정혜민 주무관은 “은행 앱의 공인인증서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방식 말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네이버페이와 같은 방식은 사용이 보다 편리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