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2019. 2. 20.(수) 10:30 지방청 무학마루에서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김현아 변호사를 초청하여 ‘디지털성범죄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성범죄 지속적 단속을 위한 경찰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기관과의 효과적인 협업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청장, 부장, 과·관·실장을 비롯하여 지방청·경찰서 수사과장 및 사이버범죄수사 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현아 변호사는 “경찰에서 의지를 가지고 디지털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성폭력 가해 행위는 너무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반면, 그 피해의 심각성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회복도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특강에 참석한 모 경찰관은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새삼 깨닫고 피해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활동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해 특별 단속에 이어 올해도 2차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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