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산영)는 지난 21일부터 노인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0명이 배치된 가운데 무단투기 취약지인 마산동 다가구 주택단지 내 무차별로 버려진 쓰레기 집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산동 다가구 주택단지는 지금껏 건축물이 없는 공지와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부지 등이 함께 혼재 돼 있어 쓰레기 처리 및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취약지역으로 주변 일대가 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노인일자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집중 배치해 재활용자원 및 생활쓰레기를 구분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노인일자리 사업이 마무리 되는 금년 10월까지 지속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21일 정화활동 수거량은 100리터 마대 80매 및 종량제봉투 40매가 사용돼 주변 일대를 말끔하게 정리하는 등 깨끗한 거리 쾌적한 구래․마산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나아가고 있다.
버려진 쓰레기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쌓여진 쓰레기가 너무 많아 내심 걱정도 많았지만 정화활동으로 주변 일대가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수년 묵은 때를 벗겨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쾌적한 구래․마산동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