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농어촌공사 제10대 김인식 사장 취임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03-05 10:23:54

기사수정
  •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장중심경영체계구축에 최선
  • 필수자원인 식량과 물을 보호하고 국민의 관점에서 기존사업 재정립할 터


▲ 취임식에서 인사말 중인 김인식 사장 / 한국농어촌공사 사진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사장이 지난4일 전남나주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인식 사장은농어업인 나아가 국민의 관점에서 기존사업 재정립현장중심경영체계구축 및 사회적 가치실현기초가 튼튼한 기업구조로의 개선을 주요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김사장은 우리농어촌은 고령화와 마을공동화, 기후변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반면에 생명산업이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산업으로서  그 가치와 발전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이때현장고객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해 농어촌의 기회를 살리는 한편 농어업인 나아가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국민의 먹거리생산기반과 수자원관리, 농어촌공간조성 등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국민의 관점에서 기존사업을 재정립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농업인의 경영의지에 따라 다양한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복합영농기반을 조성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질개선과 과학적물관리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농육성기존농업인의 경영안정화지원, 고령농의 소득안전망확충 등 기존사업의 역할과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추진과정에서 정책고객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업무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민에게 필요한 사업발굴을 위해 지방조직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건설현장점검, 재난 시에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현장근로자와 주민이 안전한 농어촌을 만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사회적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갑질문화 근절,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등 인권경영에도 적극동참하는 등 사업추진과정에서도 농어촌의 사회적가치가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인식 사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농촌진흥청장, 경상대교수 등을 역임한바 있다.

 

한편, 김사장은 그동안, 낙농자 조금정착을 통한 농축산자조금제도 기반마련, 한국마사회 및 축산물가공업무의 농림부환원, 농업인의 날 제정 등 굵직한 농어업현안해결에 앞장서며  지역과 농어촌발전에 필요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추었다는 대외적인 평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