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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사지원서 작성 시 실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수 경험 설문에 앞서 ‘온라인 입사지원서 작성 시 주로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가자 중 68.76%가 ‘취업포털 사이트 채용공고를 통해서’라고 답했다. 이외에 ‘인사담당자 이메일로 발송’ (18.75%), ‘기업 홈페이지 내 작성 및 등록’ (12.50%)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입사지원서 작성 시 실수 경험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68.75%가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어떤 실수를 하였는가(복수응답가능)’라는 질문에는 ‘맞춤법 오류’가 19.0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지원분야 오표기’(14.29%), ‘첨부파일 실수’(12.70%), ‘기업명/계열사명 오표기’(11.11%), ‘학력/경력/자격사항 등의 날짜 오표기’(9.52%), ‘마감시간 초과’(7.94%), ‘메일 전송 오류’(7.94%), ‘기업이 원하는 형식에 맞지 않는 제목으로 작성’(6.35%), ‘사진 크기 오류’(4.76%), ‘타 기업의 인재상과 착각’(4.76%), ‘학점표기 오류’(1.58%)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실수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는 40.75%가 ‘한 번에 여러 기업의 지원서를 작성하다보니 헷갈려서’라고 답했다.
이밖에 ‘마감에 임박해서 작성하기 때문에’(25.92%), ‘꼼꼼하지 않은 성격 때문에’(18.52%), ‘문서 작성 능력이 부족해서’(14.81%) 라고 답했다.
‘실수 후에는 어떻게 대처하였는가’라는 질문에는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의 절반 이상인 55.56%가‘합격을 단념하고 다른 기업 지원을 준비한다’라고 답했다.
다른 답변으로는 ‘바로 수정해서 다시 보낸다’(25.93%), ‘그냥 가만히 있는다’(14.81%)라는 의견이있었고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 후 다시 보낸다’(3.70%)라는 적극적인 행동파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실수한 입사지원서에도 불구하고 서류 합격한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54.84%는 ‘없다’고 응답해 나머지 45.16%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실수에도 불구하고 서류 합격을 한 적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