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회계과, 일상생활 속 청렴다지기 결의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9-03-23 18:43:39
기사수정

시흥시 회계과는 3월 청렴데이를 맞이해 21일상생활 속 청렴다지기를 결의했다.

 

청렴데이란 매월 공직 내부의 청렴에 대한 토론과 월별 지정주제를 공유· 소통하는 시흥시 자체 청렴확산 정책이다.

 

이날 회계과 직원 45명은 계약·지출·청사건립 등의 일상 업무 속 각종 부조리 근절, 부실시공 예방,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고, 친절·청렴의 일상생활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회계과 사무실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대형액자에는 네 이놈! 관아의 밭에서 나온 것은 나라의 물건이 아니더냐? 당장가져가거라라는 문구가 걸려있다.

 

이는 퇴계이황이 단양 군수에서 풍기 군수가 되었을 때 관아의 일화로, 관리들이 이황의 노잣돈을 챙겨드리지 않은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라 관아의 삼을 한 다발 챙겨들고 이황에게 노잣돈 대신이라며 삼을 내밀자 크게 노하며 꾸짖어 돌려보냈다는 내용 중 한 구절이다. 시흥시 회계과 전 직원들의 일상생활 속 청렴의 마음을 다지고자 게시했다.

 

이면종 회계과장은 세출예산 집행, 계약체결, 재산관리, 청사건립등을 총괄하는 부서의 특성상 투명한 회계처리와 청렴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회계과 전 직원은 퇴계이황의 일화를 늘 마음속에 되새기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90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우기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시행
  •  기사 이미지 예산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  기사 이미지 청양경찰서,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준수 간담회 및 캠페인 전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