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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확대 운영 - 지난해 3개 학교, 10개 노선, 30여 명 → 올해 12개 학교, 52개 노선, 180여 명 확… - 등교시간은 오전 8시 ~ 9시, 하교시간은 방과 후 수업 등 고려해 오후 12시 ~ 3… 김두만
  • 기사등록 2019-04-10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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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 북구청 사진제공


광주북구(구청장 문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3월부터 통학로가 위험한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하굣길의 교통안전을 돕는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라고 10일 밝혔다.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사업은 교통안전 지킴이가 통학 방향이 유사한 학생들과 동행하며 안전하게 학교와 집까지 등・하교 시켜주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해 3개 초등학교, 10개 노선에 교통안전지킴이 8명을 배치해 초등학생 30여 명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지키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를 달성했다.

 

 올해는 시 교육청이 선정한 12개 학교 52개 노선에 1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2명의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해 사업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북구는 교통 안전지킴이 공개 모집 시 학교장 추천, 교통안전분야 전문가,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자를 우대 선발해 교통안전 지킴이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교통안전 지킴이는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교시간에는 방과 후 수업 등을 고려해 오후 12시부터 ~ 3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통학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현장중심 정책을 발굴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49일 북구청 앞 사거리에서 북부모범운전자회 주관으로 북부경찰서, 북부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위반 금지, 정지선 지키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등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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