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가족여성연구원, ‘경기 양성평등센터’ 개소
  • 박영일
  • 등록 2019-04-18 13:15:06
  • 수정 2019-04-18 13:52:20

기사수정
  • - 여가부 성 평등 지역 환경 조성사업 일환… 지역 특성 고려한 성 평등문화 확산 본격 추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317일 연구원에서 경기 양성평등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양성평등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성 평등 지역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조직으로 작년 말 16개 시도 성별 영향평가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선정된 4개 지역에서 연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현판식에는 박옥분 도의원(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삼. 손희정 도의원, 박정애 여성가족부 과장, 경기도 공무원 및 시군 공무원, 성평등위원회 위원, 여성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활동을 격려했다.


연구원 내 양성평등센터 설치에 따라 기존에 성별 영향평가 지원을 위해 운영하던 여가부 지정 성별 영향평가센터는 성 평등교육 및 문화확산 사업을 병행하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된다. 연구원은 민관협치를 통한 성 평등 실현 취지로 운영해 온 젠더 거버넌스사업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판식에서는 양성평등센터가 교육과 문화 및 정책조성 부문에서 새롭게 운영할 사업 방향도 소개됐다. 올해 역점 사업으로는 도민의 성 평등 활동을 지원하는 소모임 활동 지원, 지역주민 대상 성 인지교육을 담당할 젠더 거버넌스 활동가 양성사업, 남성들의 젠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젠더 공감 맨투맨’, 시민참여 성 평등정책 모니터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을 맡은 안태윤 박사는 다양한 도민층이 참여하는 참신한 사업들로 경기도민의 성 평등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옥분 도의원 역시 센터 운영과 사업 추진에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제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