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애공감문화조성 위한 현장방문 및 업무협약식
  • 이기운 / 교육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4-19 21:32:21

기사수정


▲ 장애공감문화조성 위한 현장방문 및 업무협약식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다음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세화여중 학생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봄 꽃보다 더 예쁘고 빛나는 것 같아

그 기운이 저에게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이곳 세화여중에서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업무협약을 하고,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세 기관에서 공동 기획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쁜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세화여자중학교 심윤섭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지난 10여 년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삼성화재 최영무 사장님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시고,

오늘 행사에 함께 자리해주신 출연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교육부는 지난 2008년부터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우리 학생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를 제작하여 방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장애·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교육부를 포함한 세 기관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됨이 없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지 않고

함께 잘 사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여러분 앞에서 약속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이해 드라마 등 보다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여

교육현장에 보급하고,

장애학생의 예술역량을 기르기 위한 예술단을 운영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껏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장애를 가진 이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기에

조금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의 확고한 의지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의 든든한 지원,

그리고 이렇게 함께 가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함께 하는 것의 가치와 장애공감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

편안하게 드라마 관람하시고,

출연진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공감하신 내용들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5.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