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전국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4월 ‘문화가 있는 날(4. 24.)’과 해당 주간(4. 22.~28.)에는 전국에서 2,052개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 인문학 강연 등 프로그램 다양
4월에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인문학, 자연과학 강연이 열린다. ▲ 제6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인 ‘난주’를 집필한 소설가 김소윤이 들려주는 생활 속 소설이야기 ‘내 인생의 작가 특강[전북 전주시립쪽구름도서관, 4. 24.(수) 19:00~21:00]’, ▲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집필한 고대영 작가의 특강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4. 24.(수) 10:00~12:00]’가 무료로 진행된다. ▲ 오늘도 피로와 싸우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할 강연 ‘오늘부터 나는 낮잠을 잔다-정지은 작가와의 만남[서울 역삼1동주민센터, 4. 26.(금) 19:00~21:00]’, ▲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 초청 강연회 ‘10월의 하늘[제주 한라도서관, 4. 27.(토) 14:00]’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봄 여행주간! 여행지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프로그램’ 시작
4월 27일(토)부터 5월 12일(일)까지는 국내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주간이다. 봄 여행주간을 맞이한 ‘문화가 있는 날’만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이 지역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나라별 문화체험, 예술공연, 벼룩시장 등을 마련한 ‘다양성 문화놀이터-마켓 포레스트[4 .27.(토) 12:00~18:00]’를 즐길 수 있다. ▲ 충남 아산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아산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9 보부상 장마당놀이 사업 야(夜)금야(夜)금[4. 27.(토) 10:00~18:00]’에 동참하는 것도 좋다. 1천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문화유산 보부상을 가까이에서 접해 보고, 명패 만들기, 보부상 차인 선발시험 등 보부상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 충북 진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문화여권을 들고 진천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천과 친해질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생거진천 문화짱날![진천중앙시장, 조명희문학관, 성림사, 4. 27.(토) 13:00~19:00]’을 통해 여행의 묘미를 더할 수 있다.
실력과 재능을 갖춘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버스킹) ‘청춘마이크’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 대구 중앙로 차없는거리 일원에서는 ‘훌라(HOOLA)’, ‘그룹 아나키스트’, ‘멋무용단’, ‘유애포’, ‘원따나라’가 현대무용부터 타악공연, 전통무용까지 다양한 공연[4. 28.(일) 14:30~17:00]을 펼친다. ▲ 경기 고양시 ‘꽃박람회’에서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8인조 밴드 ‘디어모션’,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국악팀 ‘모던가곡’, 기타와 비올라, 감성적인 노래를 조화롭게 선사할 ‘쓰다’, 다양한 콘셉트의 길거리 춤을 선보일 ‘레이디바운스의 무대[4. 28.(일) 11:00~13:00]’가 여행의 흥을 고취할 예정이다.
야외 특별공연 ‘세종호수공원 콘서트’와 4월 ‘집콘’
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스캠 범죄 공동 대응·교류 확대 약속”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한국인을 겨냥한 스캠(사기) 범죄 대응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마네트 총리는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하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다&rdq...
전국에 초겨울 한파…서울 아침 4.9도, 체감온도 더 ‘뚝’
27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출근길과 등굣길 시민들은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4.9도로, 전날보다 약 6도 낮았다.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1도) 수준을 밑돌며 전국..
검역본부, ‘가성우역’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 국내 첫 상용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해외에서 발생 중인 악성 가축전염병 ‘가성우역(PPR, Peste des Petits Ruminants)’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가성우역은 염소와 면양 등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
전국 수목원 교육 활성화 위한 우수사례 확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기관 및 제3회 우수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국 수목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우수 교육기관으로는 공립 부문에서 서울식물원(서울), 사립 부문에서는 천리포수목원(충남)이 각각 최우수기...
유관기관 협력으로 산불재난 대응체계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산불진화훈련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산림조합중앙회 등 6개...
이스라엘 “가자 다국적군, 우리가 정한다”…휴전 뒤 통제권 고수 의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투입될 예정인 다국적 평화유지군 구성과 관련해 “어떤 외국군이 허용될지는 우리가 결정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안전과 주권은 이스라엘의 책임 아래 있다”며 “외부 개입은 제한적이어야...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