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책과 여행 그리고 여유! 4월 문화가 있는 날
  • 이기운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4-22 21:49:04

기사수정
  • 도서관·여행 주간, ‘세종호수공원 콘서트’ 등 전국 2,052개 프로그램 -

 


▲ 4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전국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4문화가 있는 날(4. 24.)’과 해당 주간(4. 22.~28.)에는 전국에서 2,052개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 인문학 강연 등 프로그램 다양

 

4월에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인문학, 자연과학 강연이 열린다. 6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인 난주를 집필한 소설가 김소윤이 들려주는 생활 속 소설이야기 내 인생의 작가 특강[전북 전주시립쪽구름도서관, 4. 24.() 19:00~21:00]’,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를 집필한 고대영 작가의 특강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경상북도육청 상주도서관, 4. 24.() 10:00~12:00]’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늘도 피로와 싸우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할 강연 오늘부터 나는 낮잠을 잔다-정지은 작가와의 만남[서울 역삼1동주민센터, 4. 26.() 19:00~21:00]’,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 초청 강연회 ‘10월의 하늘[제주 한라도서관, 4. 27.() 14:00]’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봄 여행주간! 여행지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프로그램시작

 

427()부터 512()까지는 국내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주간이다. 봄 여행주간을 맞이한 문화가 있는 날만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이 지역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나라별 문화체험, 예술공연, 벼룩시장 등을 마련한 다양성 문화놀이터-마켓 포레스트[4 .27.() 12:00~18:00]’를 즐길 수 있다. 충남 아산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아산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9 보부상 장마당놀이 사업 야()금야()[4. 27.() 10:00~18:00]’에 동참하는 것도 좋다. 1천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문화유산 보부상을 가까이에서 접해 보고, 명패 만들기, 보부상 차인 선발시험 등 보부상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충북 진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문화여권을 들고 진천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천과 친해질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생거진천 문화짱날![진천중앙시장, 조명희문학관, 성림사, 4. 27.() 13:00~19:00]’을 통해 여행의 묘미를 더할 수 있다.

 

실력과 재능을 갖춘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버스킹) ‘청춘마이크여행에 빠질 수 없는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대구 중앙로 차없는거리 일원에서는 훌라(HOOLA)’, ‘그룹 아나키스트’, ‘멋무용단’, ‘유애포’, ‘원따나라가 현대무용부터 타악공연, 전통무용까지 다양한 공연[4. 28.() 14:30~17:00]을 펼친다. 경기 고양시 꽃박람회에서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8인조 밴드 디어모션’,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국악팀 모던가곡’, 기타와 비올라, 감성적인 노래를 조화롭게 선사할 쓰다’, 다양한 콘셉트의 길거리 춤을 선보일 레이디바운스의 무대[4. 28.() 11:00~13:00]’가 여행의 흥을 고취할 예정이다.

 

야외 특별공연 세종호수공원 콘서트4집콘


프로필이미지

이기운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