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비사회적기업 10개사 신규 지정, 222개 일자리 창출
  • 김태구
  • 등록 2019-04-25 13:58:03
  • 수정 2019-04-25 14:00:34

기사수정
  • - - 부산시, 2019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


▲ 사진=부산광역시청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10개사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43개사에 222명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23개 기관이 신청하여, 구·군,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지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지정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여행객 짐 보관·운송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자활사업단과 연계한 저소득층 자립 지원, 산후도우미 파견을 통한 경력단절 여성 및 고령자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는 53개 기업(신규 27, 재심사 26)이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43개사에 총 222개 일자리를 배정 승인하였다. 이들 기업에는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는 기존 정성적 평가에 취약계층 고용비율, 고용규모, 매출성과 등 계량화된 지표를 추가하고, 사회적가치 지표를 응용한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정성적 부분과 정량적 부분을 함께 평가함으로써 사회적가치가 높은 기업을 우선하여 선정한 것이다.

시는 신규 지정된 기업에 4월 26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정서 수여와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 교육을 하고,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실무 교육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