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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센터’전국 최초 개원 - 대구미래교육, 세계시민교육을 만나다 유재원
  • 기사등록 2019-05-03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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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58() 전국 최초로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를 개원한다.


▲ 생활문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이날 오전 10시 개최되는 개원식은 대구미래교육, 세계시민교육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임현묵 원장의 세계시민교육 관련 기조발언과 강은희 교육감의 대구미래교육과 이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센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듣게 된다.


토크콘서트가 끝나면 시설과 함께 각 테마별 글로벌문화체험 수업을 참관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학생들에게 문화다양성교육에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더하여 문화이해, 상호의존, 평화, 환경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구촌의 공동 번영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가진 세계시민의 역량을 기르는 공간이 된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그간 성숙한 글로벌 사회로의 진입과 원활한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이주배경이 있는 학생 맞춤형 지원과 교육공동체의 포용적 가치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던 대구글로벌역량지원센터가 구)복현중학교 자리로 이전하면서 그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여 대구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식을 교육하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세계시민교육은 유네스코 및 유엔의 교육발전목표에도 반영되어 있는 국제교육 현안이자 미래교육의 지표로서 학습자들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반영하여 전국 최초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를 개원함으로써, 교육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교육 현안을 대구미래교육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는 음식, 공예, 다도, 음악, 의상, 놀이, 도서와 같이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문화체험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다양한 나라 출신 학생 80여명이 참여하는 대구글로벌국악단도 올 3월에 창단하였으며,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이 함께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국내외 현장 탐방까지 실시하는 글로벌개척 프로젝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의 다양한 놀이, 의상 등을 단위학교에 대여해 주는 사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경험해 보게 함으로써 나라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시도가 이루어진다.


최근 중도입국 학생의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 센터형 한국어학급을 설치하여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의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현재 단위학교 한국어학급(10: 8, 1, 1)을 운영하고 있으나, 통학 거리나 적응 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의 경우는 센터에서 1:1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대구 학생들에게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 인류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지역과 나라, 편견과 색깔의 경계를 넘어 인류 보편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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