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 노조가 10년전 직원 19명을 자살로 몰아넣은 혐의로 프랑스 거대 통신회사 오랑주(Orange)의 전 임원 7명을 재판장에 세웠다.
프랑스 텔레콤은 2004년 민영화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2년 동안 2만2000개의 일자리를 없앴다. 1만4000명 직원은 보직이 변경됐다.
롬바르드 전 대표는 "구조조정 작업으로 직원들이 화가 났던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이것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롬바르드 전 대표 측 변호사는 "이번 재판 자체가 터무니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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