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기간 중 파키스탄 북동부 중심도시 라호르의 이슬람 수피(신비주의) 사원 인근에서 8일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현재까지 9명 이상이 사망하고, 20명가량이 다쳤다고 외신 매체가 보도했다.
이날 공격은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6일 시작된 이틀만에 발생했다. 라마단은 일출에서 일몰까지 금식하는 등 금욕과 절제를 행하는 시기다.
경찰은 이번 폭발이 폭발 장치로 인한 것인지 자살폭탄테러인지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발이 사원 경비 병력을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하지만 현재까지 자신들이 테러 공격을 했다고 밝힌 단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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