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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벼농사에 드론활용’…비용·노동력 50% 이상 ‘절감’ - 영주시, 드론활용 벼 직파 및 약제 방제 시연회 박신태
  • 기사등록 2019-05-10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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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농업용 드론 한대가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이어 포장 위를 안정적으로 날며 볍씨를 골고루 뿌렸다. 장화를 신고 논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59() 11시에 순흥면 지동리에서 개최된 드론 활용한 벼 직파 및 약제 방제 시연회 참석자들은 벼농사에 드론이 활용되면 노동력과 생산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육묘 및 이앙재배와 비교해 드론을 활용할 경우 육묘작업의 생략 이앙작업 90%이상 시비작업 50%이상 제초작업 80%이상 병해충 방제 작업 80%이상 노동력 절감이 가능해 벼 재배 전 과정에 걸쳐 50%이상 생력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식량작물 시범사업인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현장 평가와 홍보를 위한 자리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볍씨 파종과 육묘 과정이 생략 가능해 농번기 노동력 해소는 물론 쌀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드론을 활용한 파종과 약제 방제 기술이 확립되면 경운, 수확작업을 제외하고 벼 재배 전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다. 벼 재배에 있어서 기계화의 마지막 한계로 남아있는 육묘과정을 생략하며 고질적 악성노동력을 요구했던 이앙전 모판 수송의 어려움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벼 재배 전과정에 활용시 경제성 분석에서도 상토비, 육묘이앙, 시비, 병해충 방제 등의 노동력 절감으로 기존의 기계이앙에 비해 40%정도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기존의 무인헬기와 같은 대형기종에 비해서 대형 면적의 들판 단위가 아니 소규모 포장단위에서 약제처리 등 작업이 가능하므로 드론을 이용한 농업의 활용도는 앞으로 더 크게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교영 영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와 비교할 수 있도록 기존의 생력화 재배법인 벼 무논점파 재배, 기계이앙재배방법의 새 기술인 밀파소식재배 포장을 설치해 앞으로 생육 전과정을 통해 농업인이 현장을 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신기술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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