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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본격 가동 - 광주체류 중국인 관광·교통·숙박문제에 생활민원까지 처리 곽상원
  • 기사등록 2015-04-09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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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체류하는 중국인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생활민원 등을 처리해주는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호남대학교와 공동으로 8일 오후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서강석 호남대 총장, 주경님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용집 환경복지위원장, 문상필 의원, 황센민 중국 총영사, 최종헌 광주지방경찰청장, 박기주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중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지원센터는 지난 1월30일 시와 호남대가 체결한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운영협약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중국어 교육과 문화교류 사업을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공자학원 내에 설치됐으며 전문인력이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원센터에서는 중국 유학생, 중국인 관광객, 다문화가족 등 중국인들이 광주에 체류하는 동안 겪을 수 있는 관광·교통·숙박 등에 대한 문의사항과 불편사항 등 생활민원을 사안에 따라 분류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해 민원을 처리한 뒤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주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 운영에 따라 자국민 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주 총영사관 기능을 보완하면서 대중국 민간교류 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각종 교류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련 기관 간 정보를 상호 교류하게 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중국에 대해서 단순히 관광객 몇 명을 더 모을 것인가를 고민할 게 아니고, 가까운 이웃으로서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면서 “지중해를 중심으로 그리스 로마가 르네상스를 이뤘듯이, 중국의 발전과 함께 찾아 올 ‘신황해권시대’를 맞아 광주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비전을 찾아줘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중국과 친해지기’를 공약사업으로 확정하고 ▲친중국 문화관광콘텐츠 활용한 대중국 한류관광 기반 구축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중국 홍보·프로모션 전개 ▲정율성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명소화 등 도시마케팅 추진 등 6대 추진전략과

 

▲대중국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 ▲문화전당 내 관광객 유치 거점 공간화 ▲광주·전남 공동 차이나관광벨트 구축 등 18가지 세부사업을 정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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