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대표 항만축제, 제12회 부산항축제 개최
  • 박신태
  • 등록 2019-05-20 14:31:28

기사수정
  • - 평화수도 부산, 평화의 시작 부산항!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부산항축제’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2곳에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3일간 진행하던 축제기간을 2일로 줄이는 대신 1일만 진행하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의 행사기간을 2일로 늘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2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항만축제의 특색을 살려 실물 컨테이너 60동을 활용, 컨테이너 컨셉 특설무대와 미디어파사드를 배경으로 가수 박정현, 하하&스컬(레게 강 같은 평화) 등이 출연해 부산항을 뜨겁게 달군다.

 

  그리고 아름다운 부산항의 야경과 함께 진행되는 ‘부산항 불꽃쇼’는 북항 나대지 내에서 18분간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개막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항에서는 수제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을 비롯해 전문 디오라마 작가의 다양한 디오라마 전시와 세계 의상, 문화체험전, 부산의 특산물인 어묵과 고등어를 주제로 유명 조리장의 레시피 소개와 포트 오픈키친 등이 25~26일 양일간 오후부터 진행된다. 

 

  또한,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대형 해군함정 및 다양한 선박들을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해보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과 ‘대규모 선박 공개행사’ 등 부산항축제만의 특색 있는 체험행사가 25~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요트 및 모터보트 체험과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어업지도선(201호)등을 통한 부산항 투어는 현장에서 신청해 즐길 수 있다.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국립해양박물관, 해양환경교육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모든 기관이 참여하여 만들어내는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부산항축제 인기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퀴즈 및 다양한 미션을 추가‧확대하여 진행하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드림오션네트워크도 신규로 참여, 해양쓰레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밖에도 ‘모형배 만들기 체험’(25일~26일),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25일),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6일), ‘해양강연회(25일)’, 부산관광기념품판매전(25일~26일)과 크루즈 및 마리나 홍보관, 어묵 및 고등어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12회 부산항축제는 평화의 시작이자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부산의 이미지 제고 및 바다사랑, 해양문화 의식 고취시키고자 개최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간 부산항축제의 모습을 직접 보고 즐겨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