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암동에서 즐기는 세계문화엑스포와 맛집 탐방
  • 김민수
  • 등록 2019-05-22 10:37:53

기사수정
  • 24~26일, 상암동 DMS거리 '2019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 개최
  • 상암동 26개 업소…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할인 행사 이벤트


▲ [사진=2018세계문화엑스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암동 MBC앞 DMS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9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이하 서울세계문화엑스포)’에서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문화엑스포는 세계 95개국에서 해외봉사자로 1년간 생활한 대학생들이 지구촌 각 문화를 접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나누는 행사다. 


▲ [사진=2018세계문화엑스포]


 각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를 비롯해 세계문화전시회, 해외봉사 체험단 발표,  세계문화 페스티벌, 청춘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포구는 이에 더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구와 상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개성 넘치는 맛집, 카페 등과 협력해 방문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하기 위한 할인행사와 쿠폰 발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음식점을 이용하고 상암동에서 발행한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10~20% 정도의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음료 또는 부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덤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암동주민센터(☎3153-6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진=2018세계문화엑스포]


 한편, 상암동은 지난 2월 개최된 ‘2019 소통하는 주민간담회’에서 MBC앞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 거리부터 상암동 구시가지를 잇는 문화의 거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상들을 내놓은 바 있다.


 이선희 상암동장은 “문화의 거리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이번 서울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등 26개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열정갈비 김성만 대표는 “상암동은 평일에는 직장인들로 거리가 활기를 띄지만 주말에는 한산한 편”이라며 “주말과 야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과 공무원들을 믿고 이번 이벤트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상암동이 가진 풍부한 IT, 미디어 등 인프라와 문화광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DMS거리를 활용해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며 “서울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세계문화엑스포의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해 MBC 방송국 앞 DMS거리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