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112신고 정보, 유동인구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찰노선 개선, 현장출동시간 단축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5월 22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경찰청-시청-SK텔레콤(주)이 참여하여 「스마트치안(SMART Policing)을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체결로 112신고, 순찰차 이동정보, 이동통신 이용고객 정보 등을 활용하여 범죄 발생과의 상관성 분석을 한다. 이번 분석으로 112신고에 대한 순찰차 출동시간 단축 등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지킨다는 방침이다.
그간 경찰은 범죄통계시스템(KICS)의 강도, 절도, 폭력 등 주요범죄 발생 통계를 활용한 핫스팟(Hot Spot)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 및 취약시간대에 112순찰 강화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경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안전한 대구 치안을 확보하는데 시청, SK텔레콤, 계명대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대구시 스마트시티과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분석결과에 따른 범죄예방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계명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관련 최신 기법과 대구 지역에 맞는 분석솔루션을 자문해 줄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빠르게 지능화되어가는 중요 범죄에 대해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민·관·학 협약체결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찰은 3개월간에 걸쳐 무려 90만 건에 달하는 112신고 데이터와 170대의 112순찰차 이동정보 자료, 이동통신 고객정보 등을 분석하게 된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대구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함으로써 공동체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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