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분 캡처, 이스트드림시노펙스]배우 유선이 끊임없는 캐릭터 변주를 펼치며 2019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섭렵하는, 열일 행보를 달리고 있다.
유선은 현재 최고 시청률 33.1%에 다다른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 프로덕션)에서 마마보이 남편, 막무가내 시어머니, 고스펙의 설움 등 워킹맘 ‘저주 3종 세트’를 가진, 장녀 강미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또한 지난 22일 개봉된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유선은 두 얼굴을 가진 잔혹한 엄마 지숙 역을 맡아 ‘희대의 악인’이라는 캐릭터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무엇보다 유선은 드라마에서 친정엄마에게 드릴 선물과 딸의 미래에 사용될 자금을 두고 고민하던 중 결국 딸을 선택하는 ‘딸바보 엄마’ 면모 보였던 반면, 영화에서는 딸에 대한 사랑은 철저히 배제된 잔인한 모습으로 엄마라는 카테고리 속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유선이 열일 행보 속 탄탄한 연기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극과 극 열연’을 살펴봤다.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 워킹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는 ‘강미선’!
유선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현시대 워킹맘의 애환을 강미선이라는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공감대를 수직상승 시키고 있다. 더욱이 독박 육아, 살림에 설움 게이지가 폭발하는 순간 펼쳐내는 온몸을 불사르는 핵사이다 열연은 지금까지 만나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캐릭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유선표 강미선’에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 앞뒤가 꽉 막힌 시어머니를 향해 취중진담을 건네는 장면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술기운을 빌려 존댓말과 반말을 적절히 섞어 끄집어내는 속풀이에서 웃픈 현실을 뼈저리게 드러냈던 것. 비호감, 비추, 진상이라는 거침없는 단어를 맛깔나게 뱉어낸데 이어 다음날 시어머니에게 논리정연하게 맞대응하는 모습에서 세상 모든 워킹맘과 며느리의 막힌 속을 뻥 뚫리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선이 표현하는 강미선을 향해 ‘고구마 청정지대’라는 수식어까지 붙이며 강미선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어린 의뢰인’ 엄마라는 이름의 가면을 쓴 ‘지숙’!
유선은 ‘어린 의뢰인’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하고, 모성애도 없는 지숙역으로 관객들에게 충격과 소름을 안겼다. 드라마에서의 강미선과 180도 다른, 딸을 범죄자로 둔갑시키고, 서슬 퍼런 눈빛 드리우는 비정한 엄마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가 전하고픈 ‘불편하다고 외면하면 안 된다’라는 메시지를 가슴 깊은 곳에 새기게 만들고 있는 것. 더욱이 유선도 촬영 당시를 생각하면 마음이 저리고 눈물이 나지만 지숙이라는 인물이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해 더 잔인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는, 연기에 임했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아동 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유선은 평소 아이들을 위하고 아끼는, 진짜 엄마의 사명감으로 역할이 주는 힘겨움도 이겨내며 영화에 참여했던 것.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연기가 아니라 그냥 지숙 그 자체! 유선이 표현하는 캐릭터의 힘에 어른으로서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악역까지 소화하는 뛰어난 연기력! 좋은 연기로 큰 의미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찰떡 열연에 박수를! 눈물을 쏟아내면서 봤네요. 유선님이 전하고픈 메시지가 영화를 본 후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등 유선의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힘을 더하는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유선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매료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선은 앞으로 개봉 예정인 영화 ‘진범’에서 남편을 구해야 하는 아내 다연 역을 통해 ‘스릴러 퀸’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치고 있는 상황. 또한 영화 ‘귀수’에서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더욱 광폭으로 질주하는 유선의 열일 행보가 예고되면서, 유선이 보여줄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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