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혁신 주인공의 가치 있는 도전, 학생‘창업유망팀 300’선발
  • 이기운 / 교육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5-28 00:23:41

기사수정
  • 모든 학생으로 참여기회 확대, 우수팀 상금 및 창업지원사업 연계맞춤지원 등 제공 -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도전! K-스타트업 2019 예선을 겸한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창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자 ’16년부터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으며,

 

전국의 유망한 학생 창업팀 300개를 선발하고, 이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혁신의 주역이 될 학생 창업 성공사례를 배출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 창업팀(예비 ~ 창업 7년 이내)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뿐 아니라 초고 학생들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해,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2달간 진행되는 대회를 통해 선발될 300개의 창업유망팀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온라인 육성과정에서 고객 발굴 및 사업모형(Business Model) 개발 등 사업계획 고도화에 필요한 지식을 배워 사업계획서를 개선하고 온라인 상호 평가를 통해 핵심 성공전략을 개발하며,

 

교육부 희망사다리 장학금 및 대학창업펀드, 과기정통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등 지원사업과 연계해 초기 자금 및 해외시장 발굴 등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유망팀 중 상위 40팀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하여,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152개의 창업팀과 총 상금 13.5억 원을 향한 경쟁을 치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경진대회 결과 우수팀에는 시제품 고도화를 위한 상금과 장관상,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기회, 해외캠프 등 특전이 주어지며,

 

300팀 전원에게는 인증서와 아이디어 도용 방지를 위한 원본 증명서비스를 특허청과의 협업으로 무상 제공한다.

 

지난 대회에서 유망팀으로 선발된 학생 창업팀 중에는 이러한 육성 과정을 기반삼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도 있다.

 

’17~’18년 연속 유망팀으로 선정되어 부처 통합본선 5위를 차지한 팜스킨(대표 곽태일)’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업을 확장시켜 현재 20여개 국가에 자체 개발한 초유 화장품 판매를 통해 수출 100만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계공학과 석박사생으로 구성된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18년 유망팀 선정 이 후 기술가능성을 인정받아 대학창업펀드 2억 원과 약 18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 사물인터넷(IoT) 공기관리시스템 고도화로 올해 약 1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뉴빌리티(대표 이상민)’는 운전자의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18년 유망팀에 선정되어 현재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와 공동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대학창업펀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접수 기간(6.10.~7.1., 17:00) 동안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changgo.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529() 동남권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에서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격 및 대회 진행 일정 등 세부사항은 교육부 및 과기정통부 누리집의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지난 몇 년간 대학과 초중등 교육현장에 기업가 정신 및 창업교육 기반이 확대되면서,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창업도전이 계속되는 등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라고 하며,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미래 혁신인재들이 앞으로 국가 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작년의 경우 기술기반의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팀이 통합 본선(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10개 가운데 4개였다.”라며,

 

실험실의 성과가 창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공계 대학원생을 포함한 연구자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라고 언급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제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제천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내&mid...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