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00세 시대, 노인여가활동의 기초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로당
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지회장 손병관)와 협조하여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경로
당에 보급하는 안마의자를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사후관리 서비스를
비교하여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제품시연 설명회를 지난 27일 구례군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제품시연 설명회에는 11개 안마기 제조업체 및 대리점이 참가하였으며 제품사양 및 사후
관리 서비스, 가격 등을 소개하였다.
행사장에는 올해 안마기를 지원받는 경로당 대표, 마을 이장, 읍·면장, 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다양한 모델과 기능 가격을 보고 제품을 직접 선택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크다면서 회사별 제품 시연과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돋보였다.
구례군의 경로당은 277개소로 노인인구가 32%인 8,517명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1억원의 예산으로 봉남여성 경로당을 비롯한 50개 경로당에 설치하고 나머지
경로당에도 2022년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복지과 김형옥과장은 “현재 경로당은 단순히 어르신들만의 놀이공간이 아니라 어
르신들의 공동생활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화합을 이루어가는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