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슈퍼오닝 농업대학 세미나     © 이정수

평택시 (시장 공재광)는 지난달 12일 2015년 슈퍼오닝 농업대학 신입생 116명을 선발했다. 운영학과는 농산물가공학과 43명, 친환경농업과 43명, 농업CEO과 30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슈퍼오닝 농업대학생들의 “농업대학 비전수립과 연구논문 주제 선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영소 소장은󰡐슈퍼오닝 농업대학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시와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 CEO로써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대국과의 자유무역협상이 확대되어 농업 현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차산업 실천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받고 현장에 적용도록 했다.

또한 1년 동안 교육을 받으며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선정하여 해결방안에 대해 논문으로 제출하도록 ‘연구논문 작성법’에 대한 교육도 배워 평택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차화열 제8기 슈퍼오닝 농업대학 총학생회장은 “1년 동안 농업대학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야 될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2008년부터 2014년 까지 587명의 슈퍼오닝 농업대학생을 배출하여 평택농업 현장에서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해 내는 주역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