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테니스의 희망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이 롤랑가로스 주니어 16강에 진출했다.
박소현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롤랑가로스 여자주니어 단식 2회전에서 프랑스의 구옌 탄 루시를 6-3 6-4로 이기고 3회전에 올랐다. 경기시간은 1시간 6분 42초.
박소현은 이날 한번의 위기도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박소현은 "연습할때부터 공이 라켓에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었다"며 "상대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 초반에 볼을 길게주고 짧게 주고 하면서 파악했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스매시 실수 하나없이 경기를 했고 백핸드 다운더라인과 크로스에서 득점샷이 연신 터졌다.
1세트 1대1에서 루시의 서브를 두번 연속 브레이크해 4대1로 달아난 박소현은 6대3으로 경기를 마쳤다. 무조건 강타가 아닌 연타로 상대를 죄우로 끌고 다닌 박소현은 여유가 있었다. 박소현이 1세트를 따는데 24분 걸렸다.
박소현의 서브로 시작한 2세트는 0-30에서 내리 다섯포인트를 획득, 위기를 넘겼다. 1세트 이긴 뒤 2세트 자신의 첫서브게임을 어떻게 하느냐에 승부가 갈리는데 박소현은 이를 잘 견뎠다.
3대2, 4대 2, 5대2로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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