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북한양강도 혜산시북한 양강도에서 탈북을 시도하던 주민 1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5일 소식통이 전했다. 특히 사망한 이들 중에는 대홍단군 당 부위원장(군 당 조직비서)의 30대 아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달 28일 저녁 11시 국경경비대 25여단 직속 1중대 정치지도원 김모 씨 외 군인 2명의 방조 하에 대홍단군 당 부위원장의 아들을 포함한 3명이 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가려던 중 순찰을 하던 부중대장(상위)에게 적발됐다.
부중대장은 이들의 탈북 정황을 포착한 뒤 곧바로 잠복근무 성원들에게 비상을 걸고, ‘즉시 사격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
탈북 행위를 눈감아주려던 중대 정치지도원 김 씨는 즉각 부중대장에게 ‘내 물건’이라며 사격 명령을 철회할 것을 지시했으나, 부중대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강을 건너는 자들은 반역자들’이라며 무조건 사격 지침을 고수했다.
중대 정치지도원과 부중대장이 탈북을 시도하는 이들에 대한 처리 방안을 두고 언성을 높여가며 싸웠으나, 결국 대홍단군 당 부위원장의 아들 등 3명은 국경경비대 군인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식통은 “현재 정치지도원 김 씨는 25여단 보위부에서 취조를 받고 있다”며 “조만간 ‘1호 방침’에 의해 총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통은 이번 사건에서 사살된 3명 가운데 1명인 대홍단군 당 부위원장 아들의 탈북 시도 배경에 대해 “혜산시 인민위원회에서 일하던 그는 군량미를 등급별로 500kg 이상 팔아넘긴 혐의로 도 검찰소 검열을 받게 되자 탈북을 꾀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구,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0일(목)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통계청 주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전수 조사로,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
양천구, 그린리모델링 1호점 ‘백석경로당’ 새 단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백석경로당이 양천구 경로당 중 최초로 선정되어 친환경 건물로 전면 개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강화,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석..
울산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에서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구축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4개 연합체(컨소...
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겨울이불 및 전기장판 지원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나눔천사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장판과 겨울이불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북구 양정동 자생단체, 겨울맞이 꽃심기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추처-울산북구청북구 양정동 자생단체는 18일 지역 내 정원과 텃밭 등에 도시 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꽃을 심었다.
“중국 식당, 음식에 몰래 항생제 첨가…‘재료 상했을 때 복통 막으려?’”
중국 일부 식당이 조리 과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항생제를 몰래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장쑤성 난퉁시 숭천구에서는 의사 처방 없는 ‘황산 겐타마이신 주사제’가 은밀히 유통된 정황이 현지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숭천구 약국 500여 곳 중 일부가 이를 불법 판매했으며, 일부 물량은 식당과 호텔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