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KBS 2TV ‘퍼퓸’]첫 방송부터 월화 드라마 1위 왕좌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퍼퓸’이 2049 시청자들마저 열광시킨 ‘요물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제작 호가 엔터테인먼트, 하루픽쳐스)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11일 방송된 ‘퍼퓸’ 8회 방송분은 수도권 시청률 7.6%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월화드라마 1위 왕좌 자리를 수성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세~49세 타깃, 2049 시청률이 4.2%를 돌파, 전 연령층을 기준으로 한 평균 시청률의 50%를 넘는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퍼퓸’이 선사하는 강한 중독성에 홀릭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월화 밤을 사로잡고 있는 ‘퍼퓸’에 시청자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열광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 열광 포인트 1. ‘인생캐 경신’중인 배우들의 호연!
‘퍼퓸’에 열광하는 이유 중 단연 1순위는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뿜어내는 캐릭터 소화력이다. 창의적으로 섬세하게 병든, 파워관종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역 신성록은 첫 회부터 로맨틱 코미디 장인으로 등극 될 만큼 특이한 캐릭터 면모에 깊이 스며든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향수를 뿌리면 겉모습은 20대이지만, 속은 옹골찬 40대로 변하는, 민예린 역 고원희는 망가짐도 서슴지 않고,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적 캐릭터로 인생 2회차 인생에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프로페셔널의 대명사 한지나 역 차예련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환호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절망적인 삶에 기적을 맞은 민재희 역 하재숙은 딸을 향한 극진한 모성애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찬을 자아내고 있다. 우주 대스타 윤민석 역 김민규는 아이돌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한껏 발휘,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 열광 포인트 2. 귀에 콕! 가슴에 팍! 하고 꽂히는 신박한 대사!
1분 1초도 놓칠 수 없는, ‘퍼퓸’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대사는 방송 후 캐릭터마다 어록이 탄생돼 회자될 만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다음 회에는 어떤 특이한 대사들이 샘솟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 더욱이 극중 서이도(신성록)와 민예린(고원희)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총동원된 신박한 대사들을 주고받으며 몰입도를 극강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상황마다 서이도가 민예린을 부르는 별명들, 청소기, 밥 셔틀, 불가촉천민, 태생적 스트릿 양아치, 강간범, 음란마귀, 죄악으로 물든 악귀, 구한말 신여성, 솔거노비 등은 장면을 강렬하게 부각시키며 뇌리에 박히게 만들고 있다. 이에 앞으로 탄생할 기발한 대사와 별명들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 열광 포인트 3. ‘판타지’이지만 현실적인 전개!
‘퍼퓸’은 파국으로 치닫던 남녀의 삶에 일생일대 기적이 일어나는 ‘판타지’를 소재로 삶고 있지만, 기본 베이스에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녹여내고 있다는 점에서 열광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 중심인 서이도와 민예린은 서로만 보면 으르렁대는 ‘천적 케미’에 이어, 철저한 비즈니스 ‘갑을 케미’까지 선보이며 이전의 로맨스 드라마와는 다른 양상을 그려내고 있는 터. 또한 민재희가 향수를 뿌리고 민예린으로 변신할 수 있는 12시간의 한계는 1초의 에누리 없이 찾아와 현실 자각 타임을 맞게 하고, 평생을 남편과 가족에게 헌신했지만 대차게 버림받고 생을 마감할 각오까지 했던 주부가 기적 같은 순간을 만난 후 이전의 꿈을 찾아가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하고 있다. 이처럼 ‘퍼퓸’은 판타지와 현실이 적절하게 배치된 전개로 보는 이들에게 높은 공감대와 흥미를 전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첫 회부터 뜨거운 열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도 후끈하다. 배우, 제작진, 스태프 모두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신선하고 새로울, 변신 판타지 로맨스 ‘퍼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건희 봐주기' 이창수 전 지검장, 특검 소환 불응…
[뉴스21 통신=추현욱 ] '김건희 여사 봐주기' 의혹 사건에 연루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측이 변호인 일정을 이유로 오는 22일 특별검사팀 소환에 응하기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 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측에 "변호인의 일정상 당일 .
소비자위, "SKT 해킹 피해자에 10만원씩 지급"...전체 보상시 2조3000억 규모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이 신청인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등...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주례 맡은 법륜스님…김우빈 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의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 주례를 법륜스님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법륜스님이 주례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으며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법륜스님은 김우빈이 지난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
양천구,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보건복지, 지방세, 가족관계등록부 등 123종의 각종 제증명 서류를 행정기관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 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민..
울산보건의료 연구회, 공공의료 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울산보건의료 연구회(손명희 회장)는 12월 1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울산 공공의료의 현 주소와 .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서울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재조명하는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이 오늘(토)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과 문화 관계자, 수상 작가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번 예술대전은 (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