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측량무인기 활용하여 해상국립공원 갯벌 조사한다 - 해양국립공원 연안습지 조사에 측량무인기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 활용 - 고해상도 영상지도로 제작하여 갯벌 등 생태계 변화 관찰에 활용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기사등록 2019-06-23 13:36:34
기사수정


▲ 변산반도 해안선 약 17km 항공사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올해 6월부터 측량무인기 3차원 공간정보 측량 기술을 활용하여 갯벌과 해안사구 등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 쓰이는 측량무인기는 대형 교량 건설이나 토목공사 등에 활용되는 장비로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지상의 기준점(GCP)과 연계한 중첩 촬영기법으로 위치정보(위도, 경도, 높이) 값을 획득할 수 있다.


GCP(Ground control point): 지상기준점으로 드론을 이용하여 촬영된 연속된 사진을 이용하여 정사영상을 제작할 때 정확한 위치정보의 기준점

 

국립공원공단은 측량무인기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고도 100m에서 오차범위 10cm 의 정밀도로 고해상도 영상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측량무인기로 촬영한 고해상도 지형정보를 통해 갯벌 지형 변화를 주기적으로 탐지하고 생태계 변화상을 추적하는데 활용한다.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 조사에 무인기 활용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태안해, 변산반도, 다도해해, 려해상 등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약 2,000km 달하는 해안선에서 조사 중이다.

 

아울러, 이번 측량무인기 활용으로 해안 절벽 등 접근이 어려운 위험지역을 조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게 되었다.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얻은 해안국립공원의 간정보를 공원 관리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조사를 담당하는 원의 안전 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68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서 “‘청렴 1등급’ 함께 만들자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신품종 모내기 시연... “아산맑은쌀은 아산의 자랑”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