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전용벤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된 최고급 벤츠를 전용차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 위원장 전용 벤츠는 네덜란드와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등 다소 복잡한 경로를 거쳐 북한으로 반입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 선진국방연구센터 보고서와 자체 취재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벤츠 마이바흐 2대를 적재한 컨테이너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지난해 6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를 출발한 컨테이너는 중국 다롄과 일본 오사카, 한국 부산항을 거쳐 러시아 나홋카까지 선박으로 옮겨졌다.
뉴욕타임스가 벤츠차량은 지난해 10월 블라디보스토크로 옮겨져 화물기를 통해 북한으로 최종 반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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