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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케미란 이런 것!” 박성원
  • 기사등록 2019-07-17 1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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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미묘하게 냉랭한 마취통증의학과 재회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19()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제작 KPJ)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특히 의사 요한은 사회적인 화두와 맞물려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게 될 전망이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닥터 10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뉴하트 이후 12년 만에 의사 캐릭터로 돌아온 지성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이세영이 어떤 의사 케미를 선보이게 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성과 이세영이 교도소에서의 만남 이후,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의사 가운을 입은 차요한(지성)과 강시영(이세영)이 마주선 채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차요한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채, 무심하고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강시영은 걱정 어린 눈빛으로 차요한을 바라보면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 육이삼팔과 의무관 아르바이트 신분으로 만났던 차요한과 강시영이 미묘하게 냉담한 기류 속에서 조우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의 한세병원 재회 장면은 지난 5월 서울 강서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대본을 읽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꼼꼼하게 연습을 거듭하며 연기 호흡을 맞춰나갔던 상태.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은 각자 서 있는 위치와 시선처리, 이동하는 동선 등 세세한 부분까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눴다. 이내 촬영이 시작되고, 감정선을 절제하는 차요한과 차요한에게 걱정을 드러내는 강시영으로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은 감독의 ‘OK이 떨어짐과 동시에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이 여느 의학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각별한 의사 케미를 자아내면서 의사 요한의 완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환자의 고통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고통에 공감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을 선보일 의사 요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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