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혁신본부(본부장 김성수)는, 미래 우리나라에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클 도전적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산학연의과학기술 역량을 총집결하여 혁신적 연구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가칭)‘범부처 혁신도전(Disruptive Innovation) 프로젝트’ 연구주제(테마) 발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주제(테마) 발굴을 위하여 “프로젝트 테마 발굴협의회”(이하 ‘발굴협의회’)를 구성하고, 7월 17일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그간 연구현장에서는 급격한 기술발전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글로벌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하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문이 지속되어 왔다.
미국 DARPA*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연구지원을 통해 인터넷, 스텔스, GPS 등 사회변화를 이끄는 혁신적 성과들을 창출하였으며, 세계 주요국들도 국가 차원의 혁신・도전적 연구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日) DARPA를 벤치마킹한 ImPACT 프로그램(’14~’18)에 550억엔을 투자하였고, ’19년부터 후속 문샷(moonshot)형 연구개발에 5년간 1천억엔 투자 계획
(EU) Horizon Europe을 통해 돌파적・파괴적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중점과제를 발굴하여 ’21년부터 7년 간 135억 유로 투입 계획
이에 따라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기존의 추격형 방식에서 벗어나,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고위험・혁신형 R&D 강화*를 위한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는전담PM(Program Manager)*을 중심으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여, 실패 가능성이 있지만 성공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큰 혁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미세먼지와 같은 공공・사회문제 해결 수요 및 주력산업 분야 기업의 시장 수요를 각각 반영하여 기존 과제와는 차원이 다른 도전적 목표를 전략적으로 설정하고,민간전문가인 전담PM에게 기획・과제선정・평가 등 전권을 부여하여 하향식(top-down)으로 임무지향적 목표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발굴협의회는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의 자문기구로서, SF작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 등의 기발한 상상력, 학계・연구계의 과학기술 전문성, 일반국민・산업계의 수요 및 집단지성을 종합하여 도전적 연구주제(테마)*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협의회는 SF작가, 미디어 아티스트, 벤처캐피탈 대표, 철학자 등을 포함하여 파격적으로 구성하고, 대국민과 관계부처 의견 수렴, 해외 도전적 R&D 사례 조사 등을 병행하여 11월까지 도전적 연구주제(테마)를 발굴하여 정부에 제시하고, 전문관리자(PM) 선발 기준(안)과 후보군(pool) 제시 및 추진체계 등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매우 높은 전략성과 독창성을 가진 기획・평가・관리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국가 R&D의 도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선도 프로젝트(flagship)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핵심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테마 발굴협의회’에서 매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발굴하여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스캠 범죄 공동 대응·교류 확대 약속”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한국인을 겨냥한 스캠(사기) 범죄 대응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마네트 총리는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하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다&rdq...
전국에 초겨울 한파…서울 아침 4.9도, 체감온도 더 ‘뚝’
27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출근길과 등굣길 시민들은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4.9도로, 전날보다 약 6도 낮았다.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1도) 수준을 밑돌며 전국..
검역본부, ‘가성우역’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 국내 첫 상용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해외에서 발생 중인 악성 가축전염병 ‘가성우역(PPR, Peste des Petits Ruminants)’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가성우역은 염소와 면양 등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
전국 수목원 교육 활성화 위한 우수사례 확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기관 및 제3회 우수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국 수목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우수 교육기관으로는 공립 부문에서 서울식물원(서울), 사립 부문에서는 천리포수목원(충남)이 각각 최우수기...
유관기관 협력으로 산불재난 대응체계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산불진화훈련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산림조합중앙회 등 6개...
이스라엘 “가자 다국적군, 우리가 정한다”…휴전 뒤 통제권 고수 의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투입될 예정인 다국적 평화유지군 구성과 관련해 “어떤 외국군이 허용될지는 우리가 결정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안전과 주권은 이스라엘의 책임 아래 있다”며 “외부 개입은 제한적이어야...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