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군정에 참여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제4기 보성군 청년협의체’를 출범시키며 향후 2년간 청년 주도의 정책 논의를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12일 보성군 귀농귀촌센터에서 ‘2026년 제4기 보성군 청년협의체 정기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관내 12개 읍면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이 참여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역과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삶과 직결된 정책 논의가 실효성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에는 위원 17명이 참석해 임태욱 대표와 주현옥 부대표를 선출했으며, 향후 활동 방향과 분과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기획·운영 ▲홍보·디자인 ▲교류·협력 ▲축제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청년 주도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태욱 대표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주도의 정책과 지역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제4기 청년협의체는 청년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의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고 함께 정책을 고민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청년협의체’는 「보성군 청년발전조례」 제14조에 근거해 운영되는 청년 정책 참여 기구로 현재 제4기를 맞았다.
그동안 협의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며 군정과 청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제3기 협의체의 제안으로 탄생한 ‘녹차수도 보성 다(多)청년 페스티벌’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청년 만원주택 사업 ▲2026년 시행 예정인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키즈카페 조성 등 주거·일자리·문화·보육 전반에 걸친 청년 정책이 군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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