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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30만 평 미래형 복합단지로 “제천 인구 유입 도시 전환”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6-02-23 17:43:12
  • 수정 2026-02-23 1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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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학은 도시 플랫폼”…세명대·대원대 일대 대변혁 예고 -

이충형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이 23일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세명대·대원대 일대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충북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충형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이 23일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부지 일대를 활용한 최대 30만 평 규모의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일자리 감소로 청년이 떠나고 원도심이 쇠퇴하는 가운데 대학 역시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 문제와 대학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캠퍼스 유휴부지를 활용한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세명대·대원대 일대를 최대 30만 평 규모로 개발하는 ‘미래형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다. 1단계로 약 10만 평 규모부터 착수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하는 대학 유휴용지를 AI 신산업, 데이터센터, 시니어 도시(은퇴자 마을)가 결합한 복합단지로 조성해 외부 인구를 유입하고, 청년과 산업이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민간·대학·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천역에서 원도심, 비행장, 대학으로 이어지는 의림대로를 도시의 핵심 성장축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학과 직접 연결되는 원도심을 쇠퇴 공간이 아닌 성장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서울과 수도권의 외부 인구가 유입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웃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복합단지에는 ▲AI·데이터센터·바이오 등 신산업 시설 ▲청년창업 및 산학협력 공간 ▲캠퍼스형 시니어 도시(은퇴자 마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는 “전통적인 공장 중심 산업단지가 아니라 ‘공장 없는 산업단지’ 형태의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수도권 은퇴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캠퍼스 혁신 공원, 은퇴자 마을 국책 공모사업, 규제 자유 특구 지정 등을 통해 국비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엄태영 국회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은퇴자 마을 국책 공모사업과의 연계 추진 의지도 전하며 “부지 문제 해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민간·세명대·대원대·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토지를 현물 출자하고, 지자체는 인허가와 기반시설 조성, 국비 확보를 맡으며, 민간이 투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 대변인은 “토지 매입에 따른 초기 부담이 적어 민간 투자 유치에 유리하다”며 “청년 일자리와 시니어 수요가 결합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대학과 재단도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큰 틀에서 함께하겠다는 태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세명대와 대원대가 향후 AI 등 신산업 관련 학과 신설과 보건계열 학과 강화 등을 통해 ‘작고 강한 대학’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제천의 원도심과 대학을 연결하는 미래형 복합단지를 통해 도시 전체를 살리는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겠다”며 “제천을 소멸 위기 도시가 아닌, 인구가 유입되는 성장과 기회의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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