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밤새 뉴욕 주식 시장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현지 시각 25일에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상승했지만, 26일에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은 좋았다.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1월 사이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며 역대 분기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이번 분기 전망도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앞으로의 매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했다.
하지만 26일 엔비디아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인 브로드컴, 마이크론, AMD 등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만으로는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또 2007년 금융위기를 예측하며 유명해진 마이클 버리는 최근 AI 거품론을 주장하며 엔비디아의 장기 구매 계약에 우려를 표했다.
반도체 주가 하락으로 기술 관련 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지난달 말 마이크로소프트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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