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재건축을 앞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는 지난해 '10·15 대책' 이후에도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인근 아파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38억 원에 팔렸던 아파트가 이번 달에는 36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금은 호가가 1억 원 정도 더 내렸다.
5월 10일부터 시행될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다.
통계에서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4주째 축소됐다.
지난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오늘이 제일 싸다'는 분위기를 만들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과 서초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24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다만 대출이 좀 더 가능한 지역의 경우 집값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유지되는 흐름은 계속됐다.
강서, 동대문, 성북구 등은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포진한 지역에서는 최대 6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 집값 흐름이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매물은 26%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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