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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랠리' 2막, 자동차·로봇이 점화…현대차·기아 연이어 신고가 갈아치워
  • 추현욱 기자
  • 등록 2026-02-27 16: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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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SK하닉 이어 車·로봇으로 번지는 '코스피 6000' 열기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은 9일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CNET가 선정한 '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CNET가 선정한 '최고 로봇(BestRobot)'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db)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0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25일,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2%, 9%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같은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2%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로봇주의 상승은 한층 더 강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 63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26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7% 오른 609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618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기아차 주가도 5.05% 상승한 20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20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분류되지만 증권가는 이들이 자율주행 시대는 물론 '피지컬 AI' 시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대규모 생산 능력이 피지컬 AI시대 핵심 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2021년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하면서 2족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포함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이들 종목과 함께 보스톤다이내믹스에 카메라 모듈을 제공하는 LG이노텍도 전날 20% 상승마감했다. LG이노텍 주가는 장중 353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뿐만 아니라 코스닥에서도 로봇이 화두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등이 연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 장중 13% 급등해 90400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회사는 2011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연구진이 창업한 로봇 전문 벤처기업으로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삼성전자가 최대 주주로 올라 있다.

증권가에서는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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