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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세질’ 고체연료 미사일 첫 사용…중동 전역 공격 확대
  • 장은숙
  • 등록 2026-03-16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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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아비브·걸프국 타격 이어져…미국·이스라엘도 공습 강화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란이 새롭게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이다.

영상에 등장한 미사일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세질’ 미사일로, 이번 전쟁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체 연료 미사일은 발사 준비 시간이 짧아 사전 탐지가 어렵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 강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만 20여 곳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미국 영사가 사용하는 주거용 건물 인근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2명이 다쳤다.

이란의 공격은 걸프 지역으로도 이어졌다.

이탈리아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쿠웨이트 공군기지가 공격을 받았고,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 대상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군함 파견 문제를 두고 미국과 서방 국가들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분쟁을 고조시키거나 분쟁 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어떤 행위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강력한 공격을 예고한 미국도 이란의 주요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 이스라엘 역시 이란 서부와 테헤란 일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신의 사망설을 둘러싼 일부 음모론을 반박하기 위해 직접 커피를 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부에서는 그의 사망을 숨기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이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된 바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겨냥한 레바논 지역에 대해서도 포격과 공습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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