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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진=VOA유엔 산하 국제금융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이 북한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한 능력배양사업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유엔 산하 국제금융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이 최근 약 75만 달러 규모의 북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승인했다.
27일 한국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 북한의 국토환경보호성은 내년 1월 협정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녹색기후기금은 북한 당국이 아닌 식량농업기구에 지원금을 지급하며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의 국토환경보호성에 기후변화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가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즉 이행방안을 제공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식량농업기구는 이번 인도주의 지원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이 지난 26일 공개한 북한 당국의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식량농업기구는 이번 사업이 대북제재와는 무관한 회의와 연수 등 관련 역량 구축을 위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도주의 지원에 필요한 물품 조달과 비용 송금 등에 대해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 승인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월 기후변화 대응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환경보호성을 녹색기후기금 담당 부처인 국가지정기구(NDA)로 등록했으며 지난 8월에는 식량농업기구를 수행기관으로 하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국가지정기구(NDA)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13년 출범한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이산화탄소 절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 산하 국제금융기구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은 현재까지 모두 132개 국가의 306개 능력배양사업을 승인했고 규모는 약 1억9천만 달러다.
자료출처=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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