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 제공 / 사과나무 궤양 부위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내년 4월 30일 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을 운영한다며 차단 방역을 위해 과수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곤충, 비, 바람, 작업자, 작업도구 등에 의해 전파되는 세균병으로써 겨울에는 병원균이 나무의 궤양에서 월동하며 가지치기(전정) 작업을 통한 확산 위험성이 매우 높다.
병원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작업 전후 70% 알코올 또는 유효약제(차아염소산나트륨) 0.2% 함유 락스(또는 일반 락스 20배 희석액)에 작업 도구를 1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뿌려 철저히 소독한다.
또한,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과원 현장에서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을 반드시 제거하여 겨울철 확산 차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 시도한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제거 사업(국비 200백만원)을 통해 월동기간 전염원이 발견된 사과·배 과수원 2.1ha를 폐원하고 보상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23년에는 2배 증액한 국비 440백만원을 확보하여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매년 첫 발생이 사과와 배나무 궤양에서 발견됨에 따라 궤양 제거의 중요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충북 과수화상병 피해면적은 2020년 281ha, 2021년 97.1ha, 2022년 39.4ha로 매년 59~65% 이상 감소하였으나 발생 지역(읍면동 단위)은 40개소에서 47개소로 증가함에 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충북도는 과수화상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소독 의무화, 농작업 이력관리, 교육 이수 등 사전예방조치 이행 행정명령과 농업인 과수화상병 예방 특별교육, 충북도 업무 표준운영절차 수립, 상황발생 대응 가상훈련, 종합상황실 및 현장지원단 운영을 추진해 왔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과수원 관리 캠페인 등 과수화상병 방역 대책은 큰 성과를 보이며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되었다”라며, “과수화상병 최소화를 위해 방역기관 뿐만 아니라 농업인 스스로 철저한 예방과 자율 예찰을 통해 의심증상 발견 즉시 신고(☏1833-8572)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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