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상선암이 선암골생태유람길.충북단양군이 느릿느릿 봄을 만끽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봄 따라 강 따라'를 주제로 선정한 4월 추천 여행지에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이 포함됐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 유람 길의 1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14.8km의 산책코스로, 화강암과 사암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펼쳐지며, 신선이 이 세 곳 암반 지대의 절경에 취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소다.
단성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우회 교를 지나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코스 내내 흙길, 아스팔트, 임도길 등 다양하게 길이 나타난다.
길을 걷다 보면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하면서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극찬하던 하선암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중선암에서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와 탁 트인 계곡을 만나고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를 지나면 삼선구곡의 마지막 경승지인 상선암에 다다를 수 있다.
옛 선인들은 상선암을 두고 학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유람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노래하기도 했으며, 상선암을 지나면 수직으로 벽을 이룬 기암절벽인 특선 암을 만날 수 있고 2구간인 방곡고개넘어길로 이어진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천천히 둘러보며 느릿느릿 마음이 편안한 여행을 하시러 오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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