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을 전격 합의한 이후에도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민방위국은 휴전 합의 발표 이후 가자 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70여 명이 숨지고 23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타메르 아부 샤반/가자 지구 주민 : "제 조카가 학교 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로켓이 학교를 공격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특히 휴전 1단계에서 석방될 예정이던 여성 인질이 억류된 지역을 이스라엘군이 공격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단계에서의 공격이 인질들에게 비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6주간 교전을 멈추고 3단계에 걸쳐 휴전을 점진적으로 진행한다는 휴전안에 합의했다.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휴전안은 이스라엘 내각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스라엘이 예정했던 내각 소집을 연기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휴전안이 당초 예정대로 오는 일요일, 19일에 발효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토니 블링컨/미국 국무부 장관 : "이렇게 어렵고 힘든 협상을 진행하면서 미해결된 부분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미해결된 부분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측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합의를 일부 깼다고 주장하며, 하마스에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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