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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하면 그해 완공” 김정은式 초고속 건설 현실은?
  • 조기환
  • 등록 2025-11-24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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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 강조 속 부실 우려…북한 건설 현장 ‘속도전’의 민낯

사진_SBS뉴스 영상캡쳐

북한 평양시 강동군 병원이 착공 9개월 만에 준공됐다.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추진한 지방 발전 정책의 대표 사례이다.


준공식에서 김정은은 “착공한 해에 준공하는 것이 우리의 표준”이라며 속도를 강조했다.


조선중앙TV는 이번 공사가 북한의 ‘변혁과 전진 속도’를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김정은은 건축물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공사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라고 지시했다. 


속도 중심의 정책은 부실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연말 준공 목표는 최우선 과제로 잡혀 있다. 지방 발전 정책으로 매년 20개 경공업 공장이 건설되며, 지난해와 올해 모두 준공을 맞추는 것이 북한의 핵심 과제이다.


전문가들은 속도 중심의 전략이 단기적 성과는 낼 수 있지만, 장기적 안전과 내구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강동군 병원 준공은 북한식 ‘착공과 동시에 완공’ 원칙이 실제로 구현된 상징적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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