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유튜브영상 캡쳐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중부 타파눌리에서 최근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744명이 숨지고 551명이 실종됐다.
지역 주민들은 “무차별 벌목으로 숲이 사라져 피해가 커졌다”며 환경 훼손이 재난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타파눌리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사이클론과 몬순 우기가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산림 보존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피해가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숲은 비를 흡수하고 지반을 안정화해 홍수와 산사태를 예방하지만, 광산 개발, 팜유 농장 조성, 산불 등으로 수십 년 동안 산림이 크게 훼손됐다.
환경단체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에 따르면 북수마트라주에서는 2001년 이후 산림 160만㏊가 사라져 수마트라섬 전체 산림의 28%가 훼손됐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숲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림 벌채와 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산림부는 불법 벌목 여부를 조사하고, 경제와 생태 균형을 되돌려 산림 보존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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