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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과 기후변화, 악순환의 고리…“예방이 최선”
  • 조기환
  • 등록 2026-01-07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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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배출·산림 훼손으로 더 큰 산불 부르고, 회복에는 수십 년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산길을 따라 불길이 치솟고, 연기 속에는 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가 다량 포함돼 있어 산불은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된다.


지난해 경북 의성 산불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는 약 760만 톤으로, 중형차 7천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나오는 양과 맞먹는다.


불에 탄 산림은 탄소 흡수 기능을 잃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복구에는 외형적 회복만 20년, 토양 등 자연 상태 회복에는 100년 이상이 걸린다.


결국 산불이 온실가스를 늘리고 기후변화를 부추기면서, 다시 대형 산불을 불러오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셈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은 520건으로 2010년대보다 80건 늘었고, 피해 면적은 약 8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연중화되고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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