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주시 박해수의원 윤리위회부···법적공방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9-07-01 10:54:51

기사수정
  • S.N.S 상에 자신의 운영위원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
  • 시의원들이 업무카드 사용을 위해 서로 위원장이 되려는 볼썽사나운 모습-

▲ 지난 28일 열린 제23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박해수 의원이 신상발언을 신청해 ˝페이스북 글을 내리라는 동료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마지못해 내린 것˝이라며 말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자유한국당소속 박해수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28일 열린 제23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박 의원 윤리특위 회부를 의결했으며, 사전에 진행한 윤리특위 소집 요구 표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찬성했다. 


박 의원 징계를 요구하는 측은 제안 설명을 통해 "(박 의원이)허위사실을 S.N.S 상에 게시해 시의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박 의원이 허위사실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시의회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같은 행위가 앞으로도 반복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윤리위 회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S.N.S 상에 자신의 운영위원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면서 식사자리 참석자 수 등을 허위로 공표한 데다 '시의원들이 업무카드 사용을 위해 서로 위원장이 되려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박 의원이 허위사실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시의회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같은 행위가 앞으로도 반복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윤리위 회부를 강행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야당 길들이기를 위한 막장 드라마"라며 강경 법적 대응 까지 예고하고 있어 법적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자신을)모욕한 민주당 의원 11명 윤리특위 회부를 요구하고, 기자회견 등을 통한 명예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에서 "글을 내리라는 동료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마지못해 내린 것"이라며 "이번 윤리특위 회부는 국회에서나 볼 수 있는, 볼썽사나운 야당 의원 길들이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이 발의한 조례안만 3건이나 부결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사사로운 감정으로 신성해야 할 의회가 무너져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회의규칙은 재적의원 5분의 1 이상이 찬성한 징계 요구서가 있으면 윤리특위에 회부해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 윤리특위 회부 안에는 19명의 시의원 중 민주당 소속 천명숙 의원이 대표상정 11명이 참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