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영상캡쳐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방중을 통해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 동행은 4대 세습 서사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됐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무대에 데뷔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며 정상국가 지도자라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푸틴에 준하는 예우를 받으며 다극화 대열에 북한이 합류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듯하다”고 보고했다.
다만 회담 과정에서 이견도 감지됐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북·중 회담에서는 김 위원장이 강조한 ‘호혜적 경제협력 심화’ 발언이 중국 측만 공개됐고, 북·러 회담에서는 김 위원장이 동맹 장기화를 언급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방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등 온도 차가 있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국정원은 “초고도비만으로 땀이 많이 흐르거나 계단 오를 때 숨이 차는 모습이 있으나, 심박과 혈압은 정상 범위로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방중 일정에 동행시킨 것은 후계 구도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했다. 국정원은 “김주애가 공식 행사장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전용열차에 미리 탑승하는 등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후계자 입지를 다지는 데 필요한 ‘혁명 서사’는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방중 전후로 ICBM 관련 시설을 방문한 것은 “대미 협상력과 핵전력 고도화를 위한 행보”라고 평가하며, 유리한 대외환경을 바탕으로 향후 공세적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H2 경제도시 안산, 수소 교통 복합기지 활성화 업무 협력 체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지역 버스업체 경원여객자동차㈜, 수소 공급업체 ㈜SPG수소와 ‘수소교통복합기지 충전소 운영 활성화 및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H2 경제도시 안산’ 실현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교통복합기지 충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수소차 보급 확대를 목..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관내 단체 및 유관기관 참여 속 순항 중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에서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이하 ‘의정부 하루여행’)」 프로그램이 관내 단체 및 유관기관의 활발한 참여 신청과 함께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의정부 하루여행&rs...
경북도, APEC D-50‘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세미나 개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 경북의 관광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시리즈 세미나 2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공동 주최, 국민의힘 경북도당·경상북도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군위군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 개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0일 군위군청 주차장에서 자활사업에 대한 주민 의식 제고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자활순회장터는 대구시 9개 구·군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식료품, 수공예품, 농산물 등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홍보&midd...
의성군,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 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이 함께 모여 지역문제를 탐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 영남대‧계명대‧한림대 학생 20명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
국정원 “김정은, 방중 통해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 연출 자평"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방중을 통해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 동행은 4대 세습 서사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됐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무대에 데뷔해 북·.
북한, 당 창건 80돌 앞두고 전국적 ‘충성 편지 이어달리기’ 돌입
북한이 정권수립 77주년(9.9) 직후 곧바로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노동신문은 11일 “조선로동당 창건 80돌에 즈음해 김정은 동지께 충성의 편지를 올리는 군중대회가 각 도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남·북도, 량강도 등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