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추현욱 ]육군은 11일 파주 포병부대 훈련 중 모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고 발생 후 즉각 조치해 해당 모의탄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
배석진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사고와 관련해 군사경찰과 국방기술품질원, 육군탄약지원사령부, 업체 등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파주 적성면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는 K9 자주포 비사격훈련 중 발사음과 연기를 묘사하는 모의탄이 원인미상으로 폭발해 장병 1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