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2025 전라남도청소년문화제–여수’ 행사가 지난 13일(토) 여수시 여서미관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중앙중학교, 여도중학교, 미평초등학교 등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해 악기 연주, 댄스,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드론 축구, 로봇 조작, 3D 프린팅, RC카, 로켓 제작, AI 영상 체험 등 4차 산업 관련 진로 체험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레진아트 등 업사이클 환경 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번 문화제는 여수시청소년수련관, 여문청소년문화의집, 미평청소년문화의집,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아리,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수공업고등학교,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진성여자고등학교, 여서동·문수동 주민자치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청소년 중심의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는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강문성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전남의 미래를 응원했다.
강종철 국장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자유롭게 펼치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전라남도 청소년문화제’는 여수를 시작으로 해남, 함평, 영광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지역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청소년 공연과 체험 중심의 문화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