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펼쳤다.
신안군은 지난 9월 12일(금)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장단 한마음대회’ 행사장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9월 둘째 주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리플릿이 배포됐으며,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군민들은 상담을 통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은 이와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 행사를 운영하며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들은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나눔 방식에 공감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그리고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선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이 생명나눔의 의미에 공감하고, 기증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